같은 의미인데, 왜 쓰임새가 다르지?
Until과 By 사이의 혼란은, 사실 두 단어의 의미를 "~까지"라고 단순화시켜 암기하면서 시작됩니다.
두 단어는 전혀 동일하지 않지만, 한국어 뜻 풀이가 공교롭게도 '~까지'라고 단순화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두 단어가 가진 각각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면 이러한 혼란을 피할 수 있습니다.
Until과 By, 기본개념
Until (time) : ~까지 현재의 상태와 동작을 유지하다.
· 텍스트는 "~까지"로 번역하고, 뜻 풀이는 "~까지 현재의 상태와 동작을 유지하다"라고 합니다.
· Until (time) → (Keep doing something) until (time)
By (time) : ~ 옆에
· 텍스트는 "~옆에"로 번역하고, 뜻 풀이는 "~에 거리상으로 아주 가까이 있다"라고 합니다.
· (위치 개념) a dog by the door. 그문 옆에 강아지
· (시간 개념) by 9:00. 9시에 근접한 시간 (약 9시 또는 9시쯤 / 시간상으로는 8:55 ~ 8:59 정도를 표현)
정리하면,
~ Until 7 PM : 오후 7시까지 현재의 상태와 동작을 유지하다.
~ By 7 PM : 약 오후 7시
(By의 시간개념 : 오후 7시가 경과하기 직전인 6시 59분 정도를 표현함. 7시가 경과한 7시 1분은 아님 x)
A : How long do we stay here?
얼마나 오래 우리가 여기서 머물러야 야지요?
B : Untill 7 PM.
오후 7시까지요. (stay 상태를 유지하다는 의미)
A : Please wait here until your paperwork is done.
당신의
A : By when do I need to finish it?
언제 쯤까지 내가 이걸 끝마쳐야 하나요?
A : When do we need to leave ?
언제 우리 떠나야 해요?
B : by 7 PM
오후 7시쯤이요. (시간범위 : 7시 직전인 6시 59분 정도)
만약 "오후 7시 정각에요"라고 표현하고 싶다면, 시간 뒤에 'sharp(날카로운)'이나 'on the dot(점 위에)'을 사용하여 아래와 같이 표현합니다.
7 PM on the dot -------> 콕~ 점 찍듯 7시 정각에
7 PM sharp -------> 칼같이 7 정각에
http://bable.tistory.com/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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