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페르시아어 수업
작가 마리암 마지디는 1980년생, 이란 테헤란에서 태어났다.
책의 시작은 1980년 테헤란을 묘사하고 있다.
1979년 이란에서 소위 이슬람 혁명이 발발하였다. 여성참정권, 문맹퇴치, 국영공장의 민간불하, 농지개혁을 내세운 이른바 ‘백색혁명(서구화)’을 추진한 정부에 이슬람 성직자들이 반발하고, 국정운영의 비민주성과 빈부격차 심화로 인한 국민들의 저항이 심해지면서 이란의 정세가 격변하게 된다. 1987년 1월 학생데모를 경찰이 진압하던중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전국으로 시위가 확대된다.
돌
옛날옛적에 어머니 배가 있었다.
옛날옛적에 할머니 목소리가 있었다.
옛날옛적에 어머니 눈이 있었다.
재능
누샤베
압바스
정당의아이
입없는 유령들
공포
땅에 뭍힌 책들
기다림
검은수염
옛날옛적에 아버지 손이 있었다.
역사는 반복된다.
어떻게 이란사람이 될수있어요?
하이얌, 그러고 싶다면 얼마든지
허깨비
옛날옛적에
두번째탄생
15평방미터
크루아상
놀이터
편지
그림
시린
나는놀지않는다
종이울린다
나는말하지않는다
나는먹지않는다
쥐
세탁
잃어버린언어를 찾아서
두언어의 싸움
나는페르시아어를 배우지않겠다
프랑스어실수
한권뿐인모제불문법교본
전화벨이울린다
어떻게프랑스인이될수있어요?
유년의기억
세번째탄생
옛날옛적에
되찾은언어
화해
귀환
연인
인생의왕복티켓
자유로운여인?
택시안에서만난하피즈
옛날옛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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