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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의법칙

잡학공부

by haijun93 2013. 7. 2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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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엔 자연법칙이 있고, 나에겐 내 삶을 움직이는 나만의 법칙이 있다. 일명 주니의 법칙!

일상속에서 귀납적으로, 때론 연연적으로 하나하나 만들어 지는 나만의 인생 법칙. 주니의 법칙!


1 주니의법칙 첫번째 : 냉장고에 코끼리 넣기


정말 복잡하고 해결책이 도무지 떠오르지 않는 힘든 일을 겪을 때,

'냉장고에 코끼리 넣는 3단계 방법'이란 재미난 유머를 떠올린다.

어느날 친구가 물었다 " 너 냉장고에 코끼리 어떻게 넣는 줄 알아?"

순간 당황했다. "조그만 냉장고에 어떻게 코끼리를 집어 넣니?"

친구가 웃으며 답을 알려주었다.

"그 것도 모르니? 먼저, 냉장고 문을 열고, 코끼리를 냉장고에 집어 넣고, 냉장고 문을 닫으면 되잖니"

난 이 유머에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때, 어떻게 사고하고 문제해결방법을 찾아야 하는지를 배웠다.


냉장고에 코끼리를 넣듯,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시켜, 통크게 사고하기.


이러한 접근법은 복잡한 문제에 직면하여, 스스로 그 복잡성과 거대성에 압도되어, 문제의 본질을 파악치 못하고 해결방법을 찾지 못할 때, 정말 유익한 문제해결방법이다.


2 주니의법칙 두번째 : 그래도 사람만이 희망이다.


사람에게 배신 당해 본 적이 있다. 다른 사람의 것을 서슴없이 빼앗고, 교모히 자신을 합리화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다. TV에선 내가 접해보지 못한 추악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람을 죽이고 죄의식이 없는 사람. 부모의 재산을 탐내어 부모를 죽인사람. 집착을 사랑이라 착각하여 사랑하는 이를 해코지하는 하는 사람. 타인의 불행에 무관심한 사람. 우월함에 사로잡혀 자신보다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을 거만함으로 내려다 보는 사람. 남을 배려하지 않고 자기 것만 챙기는 이기적인 사람. 정말 저 사람이 우리나라 국회의원이 맞나 싶을 정도로 큰 나라 섬기는 사대주의에 물든 사람. 그리고 희망없다 중걸거리며 모든 걸 비관하는 사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프고도 섬득한 세상 이야기가 매일 TV 뉴스에 주요소식으로 흘러나올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만이 희망이다.


사람만이 희망이다. 왜냐면,

더불어 사는 세상이기에 불행의 시작도 사람으로부터 오지만, 행복의 시작도 사람으로부터 오기 때문이다.


사람만이 희망이다. 왜냐면,

악한 사람이 선해지는 것이 아니라, 선한 사람이 삶의 과정속에서 악해지는 법이니깐.

어린아이의 눈은 사람의 본성은 선하다는 걸 증명해주기 때문이다.


사람만이 희망이다. 왜냐면,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것은 세상의 악함보단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마음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사람의 희망을 가르치고 싶기 때문이다.


사람만이 희망이다.

유사이래 인류가 문화 발전의 과정속에서 변증법적으로 검증해온,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진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래서 사람만이 희망임을 확신한다.

나부터 희망임을 자처한다. 그렇게 노력할 것이다. 스스로 희망의 일부가 되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희망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3 주니의법칙 세번째 : 진심은 몇 마디의 말이 아닌 행동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사람의 진심이란 몇 마디의 말로 쉽게 표현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진심이란 몇 마디의 말속에 담을 수 있는 가벼운 것이 아니다.


사람의 진심이란 일관된 구체적 행동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사람의 진심이란 샘물이 하나의 방향으로 일관되게 흐르듯, 생활 속에서 일관된 모습으로 적나라하게 표현되는 것이다.


행동이 수반되지 않는 진심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일회성 행동으로 표현되지도 않는다.


쉽게 내뱉는 말을 진심이라 믿지 말자. 사람의 진심을 몇마디의 말로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지 말자.

행동으로 표현되는 것 만큼이 나의 진심이다.


2005. 02.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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