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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8.) 미증시 뉴스3가지(워런버핏, 케시우드, 바이든노믹스)

알면 유익한

by haijun93 2021. 3. 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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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ren Buffett: Bond investors world-wide 'face a bleak future'

워런버핏 : 채권투자자들이 암울한 미래에 직면하다.

 

원문: https://finance.yahoo.com/news/warren-buffett-bond-investors-face-bleak-future-161052302.html

 

워런버핏의 서신에 따르면,

“금리가 어디로 향할지 예측할 순 없으나, 어려운 미래에 직면한 것으로는 보임. 10년만기 미 재무부 채권의 수익률(20년12월기준 0.93%)이 1981년 9월 수익률(15.8%)보다 94% 하락하였음. 독일, 일본 등은 이미 마이너스 금리상태가 되는 등, 연금기금, 보험회사, 퇴직자 등 전 세계의 고정수입투자자들은 암울한 미래에 직면해 있음.”

 

채권금리가 중요한 이유는 채권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이자, 가장 큰 자산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채권시장은 주식시장 규모보다 크며, 미국채권시장이 전세계 채권시장의 약 46% 정도를 차지합니다.

 

-글로벌 채권시장 규모 103조달러 vs 미국 채권시장 규모 : 46조달러

-글로벌주식시장 85조달러 vs 미국S&P500 = 30조달러

 

지난주에 워런버핏이 보낸 연례주주서한에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Bonds are not the place to be these days"

채권은 요즘 있을 곳이 아니다.

 

 채권금리의 변화와 함께 이 메시지가 주목받는 이유는 채권 투자 전망에 전체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시장보다 큰 규모의 채권시장에서 돈이 빠져나오고 있다는 것은 다른 자산시장으로 막대한 규모의 돈이 흘러 들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의 매력을 낮출만큼 채권금리가 상승되면, 주식시장에서의 자금이 채권시장으로 일부 리턴할수는 있겠으나, 이른시일내에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다는 의견이 다수인듯합니다.

 

 

#Cathie Wood's Ark Invest Added Shares Of Palantir, Twitter, And Sold Apple, Facebook On Friday

캐시우드의 ARK Invest, Palantir와 트위터 매수, 애플과 페이스북은 매도

 

원문: https://finance.yahoo.com/news/cathie-woods-ark-invest-added-194618553.html

 

지난 금요일(2월 26일)에 아크 인베스트가 애플과 페이스북을 매도하고, Palantir와 트위터를 매수하였습니다.

 

 이 뉴스에 주목하는 점은 애플과 페이스북을 매도했다는 점보다는 아크 인베스트가 시장이 요동칠 때, 크게 매수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수익률이 높은 펀드는 sell high보다 buy low를 잘하는 펀드들이며, 아크 인베스트가 유명세를 탄 이유도 buy low를 잘하였기 때문입니다.

 

아크 인베스트는 이밖에 다수 종목들도 매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채권금리의 변동에 주목하며 시장이 크고 작게 요동치고 있지만, 전체 자본시장이 위기에 치닫는 장기 하락 국면은 아니며, 시장의 트렌드는 아직 upside이다입니다.

 

관련된 야후파이넨셜 뉴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트레이더 인터뷰) Bonds are scaring stocks this week but the carnage may be over

이번주 채권시장이 주식시장을 겁주고 있지만, 대 학살은 끝날지도 모른다.

https://finance.yahoo.com/video/bonds-scaring-stocks-week-carnage-190944225.html

 

캐시우드, 13% 하락하는 테슬라 매수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1-02-23/cathie-wood-buys-the-13-dip-in-tesla-as-arkk-slips-again

시장이 망가지면서 떨어지는 칼날이라고 판단되면 매수 하지 않았겠지만,  13% 하락하는 테슬라를 매수하는 건 

제한적 일시적 조정으로 보는 뷰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This week in Bidenomics: 3 setbacks

바이든노믹스 : 이번주의 3가지 난재

https://finance.yahoo.com/news/this-week-in-bidenomics-3-setbacks-192157342.html

 

(1) 바이든의 거대한 경기부양법안은 3월 중 통과 전망. 하지만 바이든이 바라던 최저임금 15달러 내용은 없음

(공화당이 최저임금 인상에 극렬반대. ‘reconciliation’이라는 모호한 법조항에 의해, 상원에서 민주당이 법안을 다수결로 밀어불일 수 없게 됨. 설상가상으로 민주당에서도 최저임금 인상에 51명에 달하는 의원들이 부정적 의견 밝힘. 이에 따라 최저임금을 제외한 경기부양법안을 우선 통과시킬거라 전망)

 

(2) 바이든이 지명한 네라 탄덴 예산국장 후보가 사퇴 전망

공화당이 극렬 반대. 트럼프 대통령시절, 너무 신랄한 비판을 많이 해서 공화당 의원들이 엄청 싫어함. 

갈길이 바쁜 민주당은 결국 후보 교체 전망

 

(3) 국채금리 변동 문제 : 올해말과 내년말에 재정부양책과 맞물려 인플레이션을 크게 야기할 수도 있다는 우려. 파월 의장이 적극 대응하겠지만,  시장의 우려가 큰탓인지 채권시장에 관심도가 집중됨.

 

Just to recap,

작년에 겪었듯, 시장 붕괴는 시장 유동성이 쪼그라들때 발생하며, 위험자산(주식 등)을 회피하고 안전자산(미국채 등)으로 돈이 몰릴때 본격 시작됩니다.  하지만 지금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채권시장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있죠. 돈의 흐름, 유동성만을 기준으로 볼때, 장기하락 또는 급락을 촉발하는 시장 붕괴가 아니라, 주식시장보다 훨씬 큰 자본시장인 채권시장에서 격련이 일어 그 파장이 주식시장에 잠시 미치는 일시적 변동일 확률이 큰 것 같습니다. 따라서 주식 시장 전체 전망을 바꿀 정도로 아직까지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21년 1월부터 2월22일까지의 수익률이 45.66%에서 19.29%로 축소되긴 하였지만, 시장 방향이 아직은 upside이기에, 포트폴리오 조정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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