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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스페이스 : 명상이 필요할때

잡학공부

by haijun93 2022. 10. 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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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2.

생각해보니 오래 전 부터였다. 

불안감, 긴장감, 압박감은 언제나 주위를 맴돌았다. 

아침에 눈을 뜨면, 머리 속이 혼란스러웠다. 마치 시끄러운 소음이 들리듯 이런 저런 생각들이 비명을 질렀다. 그 울림이 대단하여 내 몸이 부르르 떨리곤 했다. 이따금 숨이 차 오르기도 했다.

이상하게도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하면, 요란하던 스트레스 상황은 아침햇살에 사라지는 아침 안개 마냥 종적을 감춘다. 그러곤 다시 잠이 들 시간이 다기오면, 어둠처럼 슬그머니 다가온다. 

잠들기 전까지 다시 마음 속이 소란스럽다. 

 

우연히 넷플릭스를 뒤적거리다, "헤드스페이스: 명상이 필요할때"를 발견하였다. 

정말 가볍게 영상을 클릭했다.  큰 기대도 없었다. 

명상? 눈감고 호흡하는 거 아닌가 싶었다.

 

잠들기전, 20분 동안 누위서 오디오로만 들으며 따라해봤다. 

그 순간은 몰랐으나, 그날밤 잠을 제대로 잔 느낌이었다. 

그날 이후 아침출근시간, 저녁퇴근시간 그리고 잠들기 30분 동안, 즐겨찾기된 넷플릭스의 헤드스페이스 명상시리즈를 따라 명상을 한다.

명상도 운동처럼 꾸준히 해야 마음의 근육이 생긴다고 한다.

10일 정도 된 지금 이순간, 명상이 안겨준 편안한 느낌과 안정감에 놀라고 있다.

 

고마워요. 헤드스페이스. 덕분에 요즘 살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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